영화 랑종 정보 태국어로 뜻 스틸컷 공개 줄거리

영화<곡성>을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곡성을 무섭게 본 사람이라면 곧 개봉할 영화 <랑종> 을 눈여겨보면 좋을 것 같다.

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에 참여한 한국/태국 합작영화 <랑종> 은 독창적인 세계를

그려냈다는 평가와 함께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영화 랑종 개봉일은 국내에서 7월14일 극장개봉을 확정지었다.

랑종이라는 단어의 뜻은 태국어로 영매 우리나라에서는 무당이라고도 하고

영어로는 The medium 이라고 표기되었다. 

영혼과 인간의 중간에서 그 둘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영매이기에. 

 

영화 랑종 줄거리 :

 

 

태국 북동부 ‘이산’ 지역 낯선 시골 마을. 집 안, 숲, 산, 나무, 논밭까지, 이 곳의 사람들은 모든 것에 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다. 가문의 대를 이어 조상신 ‘바얀 신’을 모시는 랑종(무당) ‘님’은 조카 ‘밍’의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날이 갈수록 이상 증세가 점점 심각해지는 ‘밍’. 무당을 취재하기 위해 ‘님’과 동행했던 촬영팀은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밍’과 ‘님’, 그리고 가족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현상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한다.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

 

랑종의 태국감독 반종 피산다나쿤은 시나리오와 배경이 또 하나의 캐릭터라고 생각해서

태국 곳곳을 다니며 배경이 될만한 곳을 조사했고

북동부 이산 지역을 촬영지로 선택했다.

또한 우기 기간에 촬영을 진행해 짙은 안개, 축축한 습기 등 자연적인 풍광을 영화에 녹여내

한층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극대화 시켰다고 한다. 

 

 

 

나홍진 감독과 손을 잡고 이번 영화 랑종을 촬영한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의

전작은 영화 <셔터> 로 네이버평점 7.52를 기록했으며

국내 영화관람객 수는 29만명이라는 높은 관객수를 가지고 있다.

태국영화는 공포와 스릴러로 유명한 편이라 이번 영화 랑종에 거는 기대도 크다. 

영화 랑종 정보

나홍진감독의 전작 곡성은 15세 관람가였고( 꽤 공포스러웠는데 15세였다니;;;;)

대부분의 공포영화들이 10대를 주 타겟으로 삼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영화 랑종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장르적 재미를 보장하고 그 색깔을 분명히 하기 위해 별다른 편집은 이후 없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7월14일에 개봉하는데

이에 앞서 8일 개막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부천초이스' 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영등위가 공개한 나홍진감독 랑종의 러닝타임은 130분48초라고 한다. 

 

불교국가이지만 샤머니즘이 곳곳에 많이 남아있다는 태국이 배경이기에

다큐멘터리 영화같은 느낌이 날 것 같은 랑종

공개된 스틸컷만 봐도 뭔가 오싹하고 으스스한 기분이 든다. 

한국과 태국을 대표하는 공포와 스릴러 두 천재감독의 합작

글로벌프로젝트로 탄생한 영화 랑종

올 여름 오싹한 기분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관람하러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