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감사콘서트 청주 공연 결국 강행

1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지난주말인 10일,11일 양일간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진행된

미스터트롯 TOP6 대국민 감사콘서트 현장 사진이 공개되어 화제다. 

 

 

 

 

SNS에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수천 명의 사람들이 좌석 간 거리두기 없이

청주대학교 체육관에 운집해 좋아하는 가수를 응원하며

콘서트를 관람하고 있다.

미스터트롯 청주콘서트 공연은 회당 2500명씩 4차례 진행되었기 때문에

최소 1만명 이상이 청주대학교에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보기 위해 운집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 되면서 미스터트롯 측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23일~25일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미스터트롯 수원콘서트를 취소하고

서울 콘서트는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다.

하지만 청주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그대로 강행될 예정이라고 밝혀 이미 한차례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고 있었다.

 

현재 청주시는 비수도권이기 때문에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를 적용하고 있어서

공연장의 경우 좌석 띄우기에 관한 규정이나 운영 시간에 대한 제한이 없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현재 코로나19관련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에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미스터트롯 청주공연에 수도권 팬의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었다. 

 

실제로 청주대학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전국에서 관광버스까지 대절해 엄청나게 몰려들어왔다고 한다. 

 

인터파크 미스터트롯 콘서트 예매처에 들어가보면

콘서트 주관업체인 쇼플레이의 서울공연 무기한 연기에 대한 안내문이 있다.

수도권 거주자 미스터트롯 팬들이 청주콘서트 보러 버스 타고 혹은 자차 타고 

엄청나게 갔을 가능성 다분.

이로 인해 자칫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청주대학교 측은 물론 충북도와 청주시에 '이 시국에 콘서트를 강행하는 이유가 뭐냐'는 항의가

빗발쳤다고 한다.

하지만 학교측에서도 주최측과 기획사에 미스터트롯 청주콘서트 연기를 요청했다고.

콘서트 주최측은 '대관 계약이 코로나19가 완화한 단계에서 이뤄진데다 한 차례 연기한 바가 있어

더이상의 연기는 불가능하다'는 입장만 확인했다고 한다. 

 

 

미스터트롯 콘서트 서울기준 가격확인-

미스터트롯 측은 청주시와의 협의 하에 자발적으로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공연을 진행할 것이라고 알리며

지침상 행사를 막을 수 없지만 철저한 방역관리를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었다. 

우려 섞인 시선 속에 결국 강행된 미스터트롯 청주콘서트에 대한 곱지않은 시선들은 늘어나고 있다.

트로트는 코로나 무법지대냐

하루 확진자 2000명도 이제 멀지 않았다

청주콘서트 관람객 중 최소 절반 이상은 수도권 사람 아니냐 는 등의

네티즌 반응이 있다. 

 

 

 

 

 

 

하지만 '미스터트롯' 측은 청주시와 협의 하에 자발적으로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알리며, "지침상 행사를 막을 수 없지만 철저한 방역관리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우려 섞인 시선 속 결국 강행된 '미스터트롯' 콘서트에 누리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트로트는 코로나 무법지대인가?", "하루 확진자 2000명도 멀지 않았다", "저기서 최소 절반 이상은 수도권 사람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지난 9일에는 미스터트롯 청주공연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이 올라온 적이 있다.

청원인은 시청 민원과에 민원을 넣고 연기나 취소를 요청해봤지만 안되었다며

미스터트롯 콘서트 강행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