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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보라미 임신 중 심장마비로 별세 35세 장애인 노르딕스키 간판선수
    카테고리 없음 2021. 7. 1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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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노르딕스키 간판선수 서보라미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향년 35세.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10일 

    "서보라미가 어젯밤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장애 체육인들이 슬픔에 잠겼다" 고 전했다.

    고인 서보라미는 35세의 젊은 나이였고 특히 임신초기로 알려져 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보라미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중이던 2004년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불의의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장애를 겪게 되었다.

    하지만 고인은 이에 굴하지 않고 2008년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시작하며 

    국내1호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노르딕스키 선수로 나섰다.

     

     

    2008년 선수생활을 시작한 서보라미는 2016년 장애인동계체전2관왕,

    2017년 3관왕에 오르며 패럴림픽 스키 간판스타로 떠올랐고

    동계장애인올림픽에서도 2010년 벤쿠버,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까지

    3회 연속 출전한 바 있다. 

     

     

    서보라미는 최근 E채널 스포츠예능 '노는 언니'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방영 예정이었던 노는언니, 방송을 앞두고 서보라미 사망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9일 노는언니 공식인스타그램에는

    "설원을 가르는 철인, 패럴림픽 국가대표 서보라미.

    노는 언니와 신나게 놀 준비 됐나" 라며 예고글이 올라온 바 있다. 

     

     

    예고편을 보면 이날 '노는언니' 는 서보라미와 또 한 명의 패럴림픽 탁구선수 서수연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냈고

    서보라미는 좌식 컨트리스키 선수 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훈련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털어놨다. 

     

     

     

     

    '노는언니'제작진은 지난10일, 유가족들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충분히 상의후 방송여부를 결정하고자 내부적으로 논의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고인이 생전에 애착을 가지고 기다리던 방송인만큼 신중하게 조절할 예정이다, 

    지금은 유가족들과 선수들의 마음을 추스리는게 우선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고인 서보라미의 빈소는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 1층 4호실에 마련이 됐다. 

     

     

    서보라미는 지난 4월 17일 평생배필 남편 손인배와 강원도 춘천스카이컨벤션웨딩 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손인배의 직업과 신상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결혼한지 얼마 안된 신혼에 임신초기, 35세라는 젊은 나이에

    심장마비로 별세한 우리나라 대표 노르딕스키 선수 서보라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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