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2021 양촌리 사람들의 리유니온 출연진이 뽑은 최고의 에피소드

국내 최장 방영드라마 전원일기가 MBC창사 60주년 특집 <다큐플렉스-전원일기2021> 로 귀환한다.

전원일기2021 에는 최장방영드라마 전원일기 출연진 30여명이 출연해

그간의 근황을 전한다고 한다. 

특히 전원일기의 주역 김혜자는 지나간 것은 지나간데로 두자며 출연을 고사했고

제작진들은 5개월에 걸친 끈질긴 섭외로 겨우 김혜자 배우의 출연을 성사시켰다.

김혜자는 자신의 오랜 어머니역 연기의 은인으로 자신의 며느리역할을 했던

배우 고두심을 수차례 연급했는데

"고두심 감사해" 를 연발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5개월간 출연을 고사했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와서는 

특유의 진솔하고 유쾌한 화법으로 전원일기2021 다큐멘터리의 화룡정점이 될 것이라고. 

고두심 감사해 의 주인공 며느리역 배우 고두심 역시 전원일기2021 리유니온에 출연하여 

방송을 통해 김혜자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낼 예정이라고 한다. 

 

국내 최장수드라마 전원일기 를 통해 국민엄마 국민아빠가 된 김혜자 최불암은

드라마 종영 이후 MBC카메라 앞에 정식으로 서는건 처음이라고 해서

세간의 관심이 전원일기 2021에 더욱 쏠리고 있다. 

최불암이 뽑은 최고의 에피소드는 금동이 입양 에피소드라고 하고

1981년 드라마 방영 당시 최불암이 맡은 전원일기 김회장을 향한 수천통의 팬레터와

칭찬전화가 쇄도했었다고 한다.

 

다큐플렉스 전원일기2021 은 오는 18일을 시작으로 4주동안 매주 금요일 방송이 될 예정인데

18일 방송되는 1부에서는 출연진 모두가 뽑은 전원일기 22년 방송 중 최고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방송 종영 이후 20년만에 MBC다큐플렉스 전원일기2021을 통해 리유니온 하게 되는 이유는

여전한 드라마의 인기 때문인데 

전원일기는 여전히 케이블TV 7개 채널을 통해 재방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2030세대는 저화질의 이 드라마에 폭 빠져 열광하고 있다고 한다. 

드라마도 레트로 열풍인가. 

 

우리나라 드라마 역사에 다시 나오기 힘든 대단한 업적을 이룬 드라마 전원일기는

1980년 10월21일 1화 방송을 시작으로 2002년 12월29일 1088회 <박수할 때 떠나려해도>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22년 드라마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약7개월간 다큐플렉스 전원일기2021을 위해 촬영이 이루어졌고

코로나19 로 인한 방역조치 때문에 전원이 다 모이진 못하고

삼삼오오 로 따로 모여 촬영 했다고 한다. 

김회장, 일용이, 일용엄니, 복길이, 응삼이, 노마, 금동이 등등

추억의 이름이 한가득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