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제주 삼다수 물 횡령 직원4명 직위해제 6912병 빼돌려
    카테고리 없음 2021. 7. 5. 16:24
    728x90
    반응형

    직장인들이 쓰는 커뮤니티앱 블라인드에서 의혹이 시작되었던 제주삼다수 물횡령 의혹이

    사실로 확인이 되었다.

    제주삼다수는 우리나라 먹는물 시장에서 20년 넘게 부동의1위를 지키고 있는 기업인데

    제주도개발공사가 자체감사결과 해당의혹이 사실로 확인되어 논란이다. 

     

     

    김정학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5일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삼다수 횡령 사건을 도민들에게 공식사과했다.

    또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삼다수 무단반출 사실이 일부 확인되었다며 오늘 오전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경찰에 해당직원 고소조치를 했다고 한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6우러 초 공사 내부제보를 통해 물횡령 관련 내용을

    인지한 뒤 특별조사를 진행해왔다.

    개발공사는 관련 직원 4명을 직위해제 했고

    자체검사결과 2명이 더 가담했다는 정황을 파악해 현재 관련자는 6명으로 늘어났다. 

     

     

     

    제주삼다수 개발공사는 현재까지 이들이 빼돌린 삼다수는 2L 기준 6,912병으로

    소비자기준 400만원 상당이며 올해도 이미 세 차례에 걸쳐 무단반출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유통직전의 삼다수 완제품에는 QR코드가 있어 언제 생산됐는지, 어디에 유통됐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지만

    생산 과정에서 일부 파손된 제품들은 사내에서 음용수로 사용되거나

    폐기물 처리 업체를 통해 폐기되고 있다.

    파손품은 추적이 되지 않는다.

    현재 물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6명, 생산팀3명과 물류팀1명, 설비자재팀1명, 사회공헌팀1명 은 

    이처럼 파손품이 추적되지 않는 다는 점을 악용하여 외부로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중에는 중간관리직을 맡고 있는 과장급 직원도 포함되어 있다. 

     

     

     

     

    또 QR코드를 찍지 않은 상태에서 삼다수 일부를 남겨두고 이를 무단반출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며

    삼다수에서 물횡령 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빼돌린 삼다수물이 어떻게 유통됐는지에 대해서는 

    판매여부는 확인하지 못했고, 수사과정에서 계좌추적 등을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한다.

     

    제주 삼다수 물횡령은 관행으로 여겨지며 오래전부터 있었다는 증언들이 나왔는데

    한 직원은 삼다수 물량을 출고하는데 쓰는 팔레트를 지게차로 일부러 찍어 파손품으로 판별하고, 

    바코드 테이핑을 몰래 붙이지 않는 방식의 수법을 썼다고 폭로했으며

    이같은 관행은 수년째 진행이 되어 왔지만 꼬리가 잡히지 않다가

    블라인드 앱 익명의 고발로 뒤늦게 드러났으며

    기사에 나온 횡령 규모는 최근 사건정도만 추려졌을 것이라고 한다. 

     

    이 제주삼다수 물횡령 사건은 공기업이 얼마나 방만하게 운영되는지를 여실하게 드러낸 사건이라고

    보는 일각의 견해가 있으며, 지하수라는 공공자원을 통해 영업할 수 있도록

    사실상 특권을 받은 것이기에 제주도 도민사회의 공분을 피해가기는 어렵겠다는 의견이 있다. 

     

     

    728x90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