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14호 태풍 찬투 경로 제주도 물폭탄
    카테고리 없음 2021. 9. 17. 01:53
    728x90
    반응형

     

    태풍 찬투가 생각보다 강하게 우리나라 제주와 남부지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동안 14호 태풍 찬투의 경로 예측이 고기압의 발생과 소멸에 따라 많이 바뀌었는데

    16일 오후부터 제주지역 그리고 남부지방 일부에 직접 영향을 주기 시작했으며

    기상청은 16일 오후2시를 기준으로 찬투가 

    서귀포 남남서쪽 약 290km 해상에서 시속 18km로 북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의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29m이고 강도는 중간 수준이다.

    17일 금요일까지는 찬투 경로 예측지도로 보면 우리나라에 확실히 영향을 주고 있고

    토요일부터는 강도가 약해지며 일본으로 방향을 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재의 예측 찬투 경로는 일본일대를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14호 태풍 찬투가 우리나라 내륙지방에는 큰 영향은 없는듯 보이지만

    제주도는 전역에 주의를 요해야 할 것 같고

    일본으로 넘어가는 18일 까지는 큰 피해가 없도록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겠다. 

     

     

    찬투 태풍이 가장 위험한 시기는 제주도 기준 16일 오후부터 17일 낮까지, 

    전라도 지역은 17일 새벽부터 오후, 

    경상도 지역은 17일 아침부터 밤까지이다.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때부터 17일까지

    제주도는 100∼300㎜(많은 곳 제주도 산지 400㎜ 이상),

    전남 동부와 경남권 해안에 30∼80㎜(많은 곳 120㎜ 이상)의 비가 올 전망이다.

    찬투는 비와 함께 거센 바람도 동반한다.

    제주도는 17일까지 바람이 최대순간풍속 시속 110∼145㎞, 남해안과 경상 동해안은 70∼110㎞, 그 밖의 남부지방은 55∼90㎞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제주지역은 오늘 정오부터 태풍 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번 태풍 찬투 영향으로 제주엔 그야말로 물폭탄이 쏟아졌는데
    한라산엔 나흘간 무려 80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고 

    서귀포에도 400mm 가까운 비가 내렸다고 한다.
    강한 바람이 더해지면서 피해도 속출하고 있는데
    소방당국에 주택 침수나 파손 등 피해 신고가 40건 가까이 접수됐다는 뉴스다.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고,

    밤시간 대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10여 편도 결항됐다.
    17일도 태풍 영향으로 상황이 유동적인 만큼 출발 전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는건 필수이며
    내일까지 최대 400㎜의 강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한다.

    기차가 탈선할 정도 위력인 초속 40m의 강한 바람도 예보돼 있다.

     

     

    기상청은 태풍이 북상하면서 그 밖의 해상에서도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일부 해상은 태풍특보로 변경되니 해양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고

    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피항해야 한다고 전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찬투 북상으로 제주도에 태풍 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올렸다고 밝혔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는 1∼3단계 순으로 단계가 올라간다.

    행안부는 앞서 전날 오전 11시를 기해 위기경보를 '주의'로 올리고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이날 중대본은 위기경보 격상과 더불어 오전 10시를 기해 비상근무 2단계에 들어갔다.

     

    728x90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